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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상의, 5차 세종경제포럼 개최

박형용 다스코 대표 발표· 숙명여대 신세돈 교수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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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18 15:24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세종상공회의소가 18일 오전 7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제5차 세종경제포럼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세종상의 제공)
세종상공회의소가 18일 오전 7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제5차 세종경제포럼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세종상의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세종지역 최대 지식정보 교류의 장 ‘세종경제포럼’이 열렸다.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 이하 세종상의)는 18일 오전 7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이두식 회장, 이춘희 시장, 서금택 시의회 의장, 최교진 교육감, 강도묵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장, 송병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 등 기업인과 기관·단체장, 학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세종경제포럼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우리지역 강소기업’ 코너에서는 전의 산업단지에 소재한 세계 최고수준의 디스플레이 식각 전문 업체 주식회사 다스코(대표 박형룡·최종언)가 소개됐다.

발표자로 나선 박형용 대표는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5세대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 LCD) 및 OLED 패널을 한 번에 50장씩 0.25mm까지 식각(얇게 하는 작업)할 수 있는 장비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뛰어난 품질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식각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인류의 스마트한 삶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럼에서는 숙명여대 경제학부 신세돈 교수를 초청, ‘최근 기업경영환경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특강했다. 신 교수는 “미·중 무역전쟁과 보호무역주의 조치로 한국경제는 물론 세계경제가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며 “수출부진이 더욱 장기화되면 이로 인해 기업의 생산성 저하와 원가상승으로 이어져 하강국면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이윤창출보다도 최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외국의 선진시스템을 적극 배우는 것은 물론, 정부의 불합리한 규제를 최소화하는 등 민간이 스스로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이두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한 조사에서 ‘안녕지수’를 조사한 결과 세종시가 전국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은 도시로 시민들의 주관적인 행복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세종시의 역동적인 모습에 미래가 밝은 만큼, 세종상공회의소는 세종시 내 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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