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가 관내 유아 300여 명을 초청해 벚꽃놀이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세명대는 제천 관내 어린이집 원아 300여 명을 캠퍼스로 초청했다.

초청된 유아들은 정문과 본관을 잇는 중앙대로와 하늘공원 등 캠퍼스 곳곳에 흐드러진 벚꽃 길을 걸으며 벚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했다.

또 세명대는 이날 행사에 참가한 유아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권회복 사무처장은 "지역의 희망인 관내 어린이들에게 캠퍼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이 밝고 환한 벚꽃을 보며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명대 캠퍼스 벚꽃은 제천의 대표적인 명소로 알려졌다.

특히 시내에서 가장 늦게 벚꽃이 만개해 많은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