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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값 하락…유성만 나홀로 상승

매매가 5주 연속 하락.... 세종 전국서 하락폭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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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19 17:4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0.03% 하락하며 5주 연속 하락세다. <사진=김용배기자></div>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0.03% 하락하며 5주 연속 하락세다. <사진=김용배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또 떨어졌다.

개발 호재가 많은 유성구만 나홀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구는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세종지역은 대출규제, 보유세 부담 등으로 인한 추가하락 우려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전국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4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하락, 전세가격은 보합을 보였다.

매매가격이 5주 연속 하락세다. 수요심리가 위축되며 매도-매수자간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도안지구와 도룡동이 위치한 유성구(0.07%)만 상승했고 동구(-0.11%), 중구(-0.01%), 서구(-0.07%), 대덕구(-0.04%)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전세가격도 전주 하락에서 보합세로 전환됐다. 중구(0.10%)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서구(-0.04%), 대덕구(-0.03%)가 하락했다.

세종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27% 하락했다. 전국 시도 중 하락폭이 가장 컸다.

매도‧매수 희망호가 격차로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종촌, 고운동 등에서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세가격는 0.11% 하락했으나 하락폭은 축소됐다. 신축단지 입주 지속으로 매물이 누적되며 매매와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3% 하락했다. 논산시(-0.42%), 당진시(-0.29%), 홍성군(-0.26%)이 하락한 가운데 대다수 지역에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5% 떨어졌다. 공주시(-0.19%), 논산시(-0.18%) 등은 하락했고, 홍성군(0.07%) 상승, 계룡시는 보합세다.

충북은 아파트 매매가(-0.20%)와 전세가(-0.15%) 동반 하락했으나 하락폭은 전주대비 축소됐다.

신규입주물량이 증가한 청주시가 매매와 전세 모두 큰 폭 하락하며, 내림세를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부동산중개업소 한 관계자는 "대전지역 아파트시장은 개발호재가 많은 유성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타 지역은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며 단지별로 차별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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