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지난 19일 본청서 민주평화교육센터 개소식을 했다.
센터는 학생 인권 교육을 비롯해 민주 시민 교육과 평화 통일 교육을 전담하는 기구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 현장에서 겪는 인권 침해에 대해 심리적 안정감을 취하며 상담받을 수 있게 북카페 형태 상담실을 갖췄다.
상시 운영할 상담실은 담당자 협의를 위한 공간으로도 쓰인다.
더불어 찾아가는 학교 인권 교육 특강, 학생과 교사 인권 동아리 지원, 학생 인권 캠프 등 다양한 사업도 벌인다.
김지철 교육감은 "상담실 이름인 '다름다움'은 다름 그대로 아름다움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소개한 뒤 "모든 존재는 다 다르지만, 인간으로서의 존엄함은 평등하기에 민주 평화 교육 센터가 학교 현장에 인권 존중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조직 개편을 통해 학생 인권 보장과 생활 지원 그리고 민주 시민 교육 활성화를 위해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