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경기대회인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연등행사가 20일 충주체육관 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불교계 신자와 일반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소원 등 달기 ▲합창단 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 충주시민의 안녕과 함께 남녀노소 모두 동참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세상에 비추길 소망하고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염원을 담은 연등을 시민들이 저마다의 손에 들고 충주시내 주요 도심을 행진하는 등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참여한 시민들은 작은 연등이 하나, 둘 모여 어두움을 밝힌 것처럼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무예를 통해 세계인이 하나 되는 평화의 한마당으로 개최되기를 함께 기원했다.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세계 100여개 국가의 선수·임원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