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관내 미혼남녀 20쌍을 대상으로 청춘캠프 '제천 IN 리얼 로맨스 두근두근 시그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최근 만혼, 비혼 등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바쁜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를 찾지 못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인연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자기소개, 커플게임, 스피드 미팅, 버스킹 공연 등으로 이성과의 폭넓은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이색 공간에서 축제를 통해 재미와 힐링을 동시에 만끽하는 일정으로 준비했다.
참가대상은 공공기관과 기업, 금융기관, 병원, 학교 등에 재직 중인 미혼남녀와 일반시민 중 22~39세(1980~1997년생)인 미혼남녀 40명이다.
참가 희망자는 제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공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서로에 대한 감성적 이해를 높이는 등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를 유도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에 많은 미혼남녀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