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발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조폐공사가 선보이는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착(chak)'으로 구입한 후, 가맹점에서 QR코드를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가맹점은 은행 환전 및 매출정산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고, 지자체는 가맹점 관리가 보다 간편해진다.
조폐공사는 앞으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를 군산, 포항, 영주, 제천, 영광 등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지역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면서 많은 지자체들이 종이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며 "모바일의 편리성에 힘입어 모바일 상품권도 서비스하는 지자체들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