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가 aT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에서 부스 운영 최우수 지자체로 뽑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박람회는 농수축산물 및 가공 상품 생산자와 대형 소비처인 급식·외식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만남의 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을 받아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 서산시는 1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참관객과 주최 측에서 선정한 전문심사 위원들로 구성된 심사단으로부터 시음과 시식 등을 병행한 적극적인 상담 활동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농업회사법인 AAC(주)는 인기 프랜차이즈 브랜드 피자알볼로와 깐 양파 연400톤(약 5억원), 샐러드 미인, 쉐프엠 등 브랜드를 보유한 식품가공업체 MSD코리아와는 알 감자 720톤(약 11억원)을 납품 계약을 성사했다.
또한 미국현지 수출업체에서도 서산시 부스를 방문해 생강한과, 편강, 천일염 품목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한편 서산시는 대형 외식업체나 식자재 유통업체에 연중 안정적으로 납품 가능한 업체를 선정하고 이 박람회에 6년째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