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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미국 발레이호 다문화축제서 ‘국가대표급’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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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22 14:32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진천군 자매도시 미국 발레이호서 열린 ‘제2회 세계다문화축제’에서 참가자들이 CJ㈜의 비비고 만두를 시식하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 자매도시 미국 발레이호서 열린 ‘제2회 세계다문화축제’에서 참가자들이 CJ㈜의 비비고 만두를 시식하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이 자매도시인 미국 발레이호서 열린 ‘제2회 2019 세계다문화축제(International Multicultural Folk Festival)’에서 ‘국가대표급’ 활약을 펼쳐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축제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2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관내 엠프레스 극장(Empress Theatre)에서, 시장, 시의원, 각국 경제인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발레이호시의 자매도시인 대한민국 진천군을 비롯해 일본 아키시시, 필리핀 바구호, 탄자니아 바가모요, 이탈리아 라스페치아, 노르웨이 트론트하임과 더불어 우정 참여국으로 인도, 멕시코, 이스라엘, 로타가 각각의 민속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군은 한국전통공연단체 ‘우리사위(대표 고미숙)’와 발레이호내 ‘윌리엄김 태권도센터(대표 윌리엄김)’를 후원하며 사물놀이와 부채춤, 태권도 공연을 선보이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또 발레이호의 자매도시를 홍보하는 부스도 운영됐다.

이런 가운데 군은 영문 홍보영상과 관광안내서를 통해 군 명소를 소개하고 막걸리 시음과 더불어 송두산업단지의 K푸드밸리에 소재한 CJ㈜의 비비고 만두 시식을 통해 한국의 멋과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군은 향후 오랫동안 대한민국과 군을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저 세트, 응급 약품 등 다양한 기념품도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군을 세계에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송두산업단지를 글로벌 한류 식품산업 중심지인 ‘K푸드밸리’로 육성하고자 하는 군과 기업이 국제무대에서 함께 힘을 모은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군은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지역의 산업, 문화가 한 차원 더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측은 최근 부영사가 발레이호를 방문해 2020년 올림픽을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나, 군에 상대적으로 가려 울상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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