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결혼이주여성 한글편지 '잔잔한 감동'

음성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편지글 공모 우수작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4.22 14:32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음성] 지홍원 기자 = “당신과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감사합니다. 사랑스런 모습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당신이 옆에 있어 행복합니다. 당신을 이 세상에 보내준 시어머니께도 감사합니다.”

음성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킷팔라(36·캄보디아) 씨가 남편에게 쓴 편지글의 한 부분이다.

킷팔라씨가 한글을 배워 쓴 편지글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음성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복동, 아래 음성건다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 동안 결혼이주여성과 배우자를 대상으로 편지글을 공모했다.

공모에 54점이 응모, 이 중 6점이 우수작으로 뽑혔다.

음성건다센터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한국어 교육 수준별로 단계를 나눠 응모를 받았다.

한국어 1~3단계(금왕) 우수작에는 인킴리(캄보디아), 판티미꾸엔(베트남), 킷팔라씨가 뽑혔고 A, B단계(음성)는 레티디에우니(베트남), 푼저마야(네팔)씨가 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배우자는 이제근(금왕읍)씨가 당선됐다.

한편 음성군은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음성읍과 금왕읍에서 단계별 한국어 교육과 토픽(한국어능력시험)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