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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국내 최고의 창업보육센터 만들고 싶어"

22일 기자회견서 미국·프랑스 외자유치 순방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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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22 17:29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22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미국·프랑스출장을 다녀온 양승조 충남지사가 국내 최고수준의 창업보육센터 건립의지를 내비쳤다.

양 지사는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19일 미국·프랑스 외자유치 순방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서 양 지사는 프랑스 파리 리브고슈 재개발 지구 내에 위치한 ‘스테이션 F’에 대해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지원센터로, 기존 기차역 화물창고를 리모델링해 사용 중이다. 이곳에는 3000여 개의 스타트업이 상주하고, 이 중 한국 스타트업은 20개에 달한다”며 “이곳에 충남도지사가 방문한다니까 천안에서 왔다는 젊은 스타트업 기업인이 저를 보러 나왔다”고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양 지사는 “스테이션F가 부러웠다. 3000여 스타트업과 함께 대기업이 같이 들어가 있고, 모든 금융권과 행정기관이 함께 입주해 있었다”며 “집약돼 있기 때문에 창업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아이디어만 있으면 대기업과 연계해 매칭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도는 대기업과 대학이 다수 입지해 있기 때문에 이런 요소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며 “충남도야 말로 대한민국의 상징적인 스타트업 요람역할을 할 수 있고, 도지사로서 이를 실현시키고 싶은 계획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남은 그것을 향해 준비하고 있다. 일정한 때가 되면 전체적으로 실국장들이 들려 연구하고 충남에 대한민국 최고의 창업보육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순방 성과에 대해서는 ▲15일 델라웨어주 웰밍턴시에서 듀폰사와 500만 달러 규모 MOU(향후 5년 간 매출 2260억 원, 생산유발 효과 7520억 원) 체결 ▲16일 펜실베니아주 앨런타운시 에어프로덕츠사와 3000만 달러 규모 MOU(향후 5년 간 300억 원 경제효과) 체결 등을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산업용 미네랄 생산업체인 I사와 투자유치(5000만~7000만 달러) 상담 ▲토탈사와 5억 달러 규모 외자유치 MOU(5년 간 매출액 4조 원, 생산유발 효과 16조 원) 체결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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