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유경균) Wee센터가 내달 17일까지 상반기 집단상담 '나를 위(Wee)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존감 향상'이라는 주제로 운영하는 집단상담은 학생들이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부정적 자아상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해 자신만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도록 돕는 목적을 갖고 있다.
또 타인의 모습을 수용하고 배려함으로써 원만한 또래관계를 형성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에서 신청한 12개 초중학생 230여 명을 대상으로 각 학교 방문 교육으로 진행된다.
행복교육센터 박경애 전문상담사는 "담당 상담사 2명이 해당 학교를 찾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교육은 주어진 주제를 단계별로 나누어 최종 프로그램의 이해까지 3회기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매 학기마다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의 학급 단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교적응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