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4년 여만에 대대적인 공직자 맞춤형 테마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민선 7기 시정철학과 시정 운영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직자 맞춤형 테마교육'을 운영한다.
시청 소속 공직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테마교육은 2015년 이후 4년 여만에 열리는 대규모 교육이다.
24일부터 2박 3일 과정 1기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총 6기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획일화된 교육방식을 탈피해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커뮤니케이션 및 소통 향상∙스트레스 해소, 힐링∙문화체험, 감성충전∙내 고장 바로 알기 등 총 5개의 테마(주제)로 펼쳐진다.
참여 직원들은 원하는 테마의 교육을 직접 선택해 참여하게 되며 이들의 자율적, 능동적 직무역량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민원응대 친절서비스 향상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친절행정 마인드를 함양하고 체류형 관광∙6차 산업∙저성장 시대 일자리 등 민선 7기 시정철학에 대한 전문가 특강 및 지역발전 워크숍, 벤치마킹으로 시정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교육 과정 중 팀워크 향상을 위한 과제 수행을 통해 직원 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했다.
제천시 김수동 인사팀장은 "이번 교육은 제천시 등 5개 시∙군에서 5개 테마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교육을 통해 급변하고 있는 시대에 발맞춰 공직자의 다각적 업무 시야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