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성에 힘입어 워크숍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경기도 평택시 공무원 400여 명이 참석한 한마음 워크숍이 성황리에 끝났다.
이어 자매도시 경기도 고양시의 시정주민참여위원회 주민참여단 60여 명이 제천을 찾아 워크숍을 개최했다.
특히 지난 11일 1기 수로 시작된 고양시 공직자 총 850여 명이 참여하는 공무원 소통'공감 워크숍이 다음 달까지 5 기수에 걸쳐 제천 청풍호 일원에서 열린 계획이다.
지난 22일 3기 고양시 공직자와 군포시 장애인체육회 워크숍이 청풍호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이상천 제천시장은 워크숍 현장을 찾아 이재준 고양시장과 한대희 군포시장을 만나 "지난해에 이어 제천을 다시 찾아주신 자매도시 고양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제천시와 군포시의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5월 충청북도의회, 충청북도기업진흥원 등이 제천 워크숍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제천시 자치행정과 박진만 주무관은 "각 지자체 및 단체들의 제천 워크숍이 이어지고 있다"며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의림지 역사박물관 개장 등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워크숍을 위해 제천을 찾았던 기관 및 단체들의 재방문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 각종 워크숍 방문객들의 도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