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부의장 고희순)가 24일 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 평화통일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2019 세종 평화통일 원탁회의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민주 평통 세종지역회의가 주관하는 이날 회의는 ‘평화경제’실현을 위한 세종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8천만이 행복한 미래, 평화경제 실현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회의는 개회식, 주제영상, 마음과 지혜의 문 열기, 주제발제(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토론주제 선정 및 토론, 마음다짐 순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정완숙 사)디모스 메인 퍼실리테이터가 전체 진행을 맡고, 사전에 퍼실리테이터 역량교육을 이수한 20여명이 원탁회의 진행을 돕는다.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공개모집한 200여 토론자들은 평화경제와 관련해 남북관계와 경제와의 연관성, 남북관계가 개인의 삶의 질에 미칠 영향, 세종시 등 지자체의 남북경제교류협력 참여방안 등 다양한 소주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펼친다.

민주 평통은 4.27 남북정상회담을 전후로 지난 9일부터 5월 17일까지 전국 7개 시·도와 독일에서‘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8차례 평화통일 원탁회의를 개최,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되짚어 보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생활 속 실천과제들을 도출할 예정이다.

세종 평화통일 원탁회의 추진위원회에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세종시지구협의회 ▲도화로타리 ▲민족통일세종시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 ▲법무부 법사랑 위원 세종지구협의회 ▲사)세종여성 ▲세종YMCA ▲세종YWCA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세종발전협의회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청년연대 ▲세종시 사회보장위원회 ▲세종시 새마을회 ▲세종시 자원봉사센터 ▲세종환경교육센터 ▲세종환경운동연합 ▲이북5도세종시사무소 ▲이통장협의회 ▲이화라이온스▲한국여성소비자연합 세종시지부▲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등 24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