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이성기)은 23일 오전 코리아텍 중회의실에서 ㈜KT와 교내 스마트러닝팩토리(SMART LEARNING FACTORY)에 5G(5세대 이동통신) 인프라 및 솔루션 구축 등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KT 이동면 사장과 이영준 상무, 박인영 상무, 임승혁 상무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한국기술교육대 캠퍼스 내 스마트러닝팩토리의 5G 테스트베드(시험공간) 구축 ▲5G 기반 스마트러닝팩토리를 활용한 학생·중소 중견기업 대상 교육 및 고객 발굴 ▲미래학습관(가칭)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콘텐츠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성기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실천공학을 선도하는 우리대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어 스마트러닝팩토리에 대한 KT의 5G 인프라 지원에 감사드리며 많은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텍은 3월 25일 4차 산업혁명 대비,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과 재직자 평생능력개발 향상을 위한 국내 대학 중 최대 규모, 세계 최초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 ‘스마트 러닝 팩토리(Smart Learning Factory)’ 개관식을 거행했다.

스마트 러닝 팩토리는 첨단 요소기술이 융합돼 일련의 생산과정(주문, 자재검사, 조립, 완제품 평가, 포장, 출하)이 이뤄지고 실습교육 및 시연이 가능하다. KT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5G 기반 통신망을 활용한 스마트러닝팩토리로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