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용 기자 = 드론서비스 전문기업 ㈜에어심(대표 심철규)이 지난 23일 계룡산 드론농장에서 장애인들과 드론체험 행사를 가졌다.
드론농장은 드론과 농업을 융합한 신개념 교육체험장으로, 드론을 활용한 씨뿌리기, 물주기 등 기본적인 농작물 관리 체험부터, 스펙트럼과 센서를 활용한 식물의 병해충 예찰 등 전문 프로그램까지 맞춤식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집단자립생활기술훈련의 일환으로 초청받은 장애인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하고 체험하면서, 4차산업과 융합된 농업분야에 장애인 또한 충분히 참여할 수 있음을 체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에어심 대표 심철규씨는 “현재 계룡산 드론 비행장(학봉초 옆)에 국내 최초의 '드론 농장'을 조성해 4차산업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특히 오늘 장애인들과 함께하면서 지난번 주관했던 세종특수학교교사연수(드론과정) 과정에서 받은 피드백을 좀 더 실질적으로 발전시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는데, 활짝 웃으시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들의 자립지원에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