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천안시가 청년주거·일자리 연계형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후보지로 확정됐다.
국토부는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청년층의 일자리와 연계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사업’ 지자체 공모를 통해 후보지 총 6곳 1170호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사업’ 은 창업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지원시설과 연계된 창업지원주택, 지자체별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해당 산업 종사자에게 공급하는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과 같은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후보지는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5곳과 창업지원주택 1곳으로 사업가능성 및 입지여건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거쳐 선정됐다.
천안역세권 등 4곳은 IT·BIO 등 전략산업 종사자에게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일자리허브센터·인큐베이팅 센터 등과 연계된다. 사업 대상지는 천안시의 경우 서북구 와촌동으로 LH와 천안시가 사업 시행자다.
소호형주거클러스터 및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사업에 선정되면 행복주택에 대해서는 재정, 기금을 지원받아 지자체는 적은 비용부담으로도 지역 내 행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
또 해당 지자체는 지역창업가·중소기업근로자 등 여건에 맞는 인재에게 행복주택을 100% 우선 공급할 수 있어 지역산업발전과 청년층 일자리 창출 및 주거안정 모두에 기여할 수 있다.
국토부는 청년층의 일자리와 연계한 맞춤형 주거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지자체(공사 포함)를 대상으로 올해 1차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공모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