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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아트빌리지 조성 재추진

청년·신진예술인 임대주택 중심 단계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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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24 15:10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행복도시의 아트빌리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재추진된다.

행복청은 미래 확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단계적 개발이 가능하고 예술인들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정온한 환경을 고려해 고운동(1-1생활권) 진경산수마을 단독주택용지 일부를 대상지로 결정했다.

신진·청년 예술인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경제적인 부담이 적은 임대주택(창작공간 포함)을 공급해 초기에 마을형성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단계적으로는 판매·업무·교육 등 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예술인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특히,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특화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과 수요자의 의견을 듣는 아트빌리지 자문·지원 체계를 만들어 다양한 예술인 및 관련 단체와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예술인 등 관련 단체와 의견을 조율하여 특화계획 수립 과정을 진행할 전문위원(MA)을 선정하고, 연내 특화계획을 추진해 토지 임대부 사회주택 민간임대사업자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다.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은 타 지역의 예술인 마을 조성 사업과는 달리 초기 단계에 사회적 경제주체가 소규모 자본금으로 임대사업을 할 수 있어 투자 위험성을 완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LH가 사업을 기획하고 감독·지원하는 공공관리자(코디네이터)로서 토지를 저리임대하고 사회적 경제주체(사회적기업·비영리법인·협동조합)가 사회주택과 공공 공익(커뮤니티)시설, 상가 등을 건설해 임대·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모델이다.

사회주택 이외의 단독주택용지는 예술인 주거 및 예술창작에 적합한 특화계획을 수립, 공급할 계획이다. 세종시와 협조를 통해 아트빌리지의 조성과 진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계시설 및 운영·관리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김연희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은“이번 아트빌리지를 통해 비교적 취약했던 행복도시의 문화예술 기능을 보완하고자 한다”며“시민과 예술인의 교류가 일어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찾을 수 있는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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