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좌현)가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3일 의병광장과 23일 어울림체육센터에서 무료급식 활동을 펼친 사랑의 밥차는 IBK기업은행의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월 각 1회씩 하소주공 4단지 아파트와 의병광장에서 고정으로 운영된다.
또 추가로 밥차를 희망하는 지역에는 이동 순회를 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양질의 음식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재능 나눔 봉사자와 단체의 참여로 무료 공연 및 건강, 미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릴레이로 전개할 예정"이라며 "자원봉사자와 단체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야외 급식이 어려운 동절기 때는 매월 1회 자장 나눔 부부사랑터에 과일과 떡 등의 음식을 제공하고 3월에는 마른반찬을 만들어 노인 300여 세대에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고성군으로 밥차를 긴급 출동시켜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군인들에게 정성을 담은 따뜻한 밥을 제공하고 동해시에는 쌍화탕을 포함한 반찬 세트를 보내 아픔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