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이 제1차 임시회를 열고 2019년도 인재육성 장학생 537명에 5억 7959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24일 13명의 재단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선발 장학생은 지역대학 장학생 409명, 일반장학생 68명, 우수 장학생 21명, 특별장학생 14명, 꿈나무 장학생 6명, 지정기탁 장학생 19명이다.
또 회의를 통해 정관을 일부 개정하고 공익법인의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 제5조의 규정에 따라 임원(이사) 정수를 15인에서 20인으로 증원하기로 승인했다.
이 외에도 운영세칙 일부개정안 승인을 통해 재단의 안정적 운영 및 후원금 지원 등을 위한 발전협의회 구성 근거를 마련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새롭게 선발된 지역대학 장학생 등이 지역인재로 제천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학재단 활성화를 위한 시민 기부 문화 조성에 재단 이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100억 원의 기금을 예치하고 있는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은 이에 따른 이자와 시 출연금 및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각적이고 전문적인 장학업무 추진 필요성에 따라 지난해 12월 민간사무국을 개소하고 업무를 시작하는 등 우수인재 발굴 및 장학사업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