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타 지역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산업건설위원회는 23일과 24일, 서산시와 비슷한 여건을 가진 여수와 순천 지역을 방문해 여수 국가산업단지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등을 둘러봤다.
의원들은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산업단지 관리 실태 ▲토양오염 방지 대책 ▲지역 일자리 창출 현황 ▲지역동반 성장 추진 현황을 살폈다.
이어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찾아 ▲자연생태공원 조성 중 발생한 문제점 ▲자연생태공원 관리실태 ▲자연생태공원 주요 프로그램 ▲자연생태공원 방문객 편의 시설 현황 등 서산시에 향후 접목할 수 있는 주요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는 최근 큰 파장을 일으킨 대기 오염물질 측정 성적서 조작과 관련된 사항을 심도있게 확인하며, 대산 지역 공단들의 실태 확인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안효돈 산업건설위원장은 “긍정적인 사례들은 벤치마킹하고 문제가 되는 사항은 반면교사로 삼아 대산공단 현안 사안을 슬기롭게 풀어내고 국가해양정원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