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화폐, 주민증, 전자여권 등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해 양성한 6시그마 전문가가 200명을 넘어섰다.
조폐공사는 생산 제품의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06년 도입한 6시그마 관련 자격증을 획득한 전문가가 216명으로 전체 직원의 15%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이가운데 그린 벨트(GB)가 165명, 블랙 벨트(BB) 32명, 최상위 단계인 마스터 블랙 벨트(MBB) 19명 등이다.
6시그마는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잭 웰치 전 회장에 의해 유명해진 혁신적 품질경영 기법으로, 불량품을 3.4PPM(1백만개의 생산품중 평균 3.4개)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정 자격을 갖춰 그린 벨트, 블랙 벨트, 마스터 블랙 벨트 등의 자격증을 딴 전문가들에 의해 추진된다.
채종천 기술처장은 "품질우위를 점하는 기업만이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목표로 품질경영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