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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중기 해외진출 지원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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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25 14:43
  • 기자명 By. 박진형 기자
4월 18일 서울 용산구에서 개최된 'ICT장비 SW글로벌 선도개발촉진 기반구축을 위한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ETRI)
4월 18일 서울 용산구에서 개최된 'ICT장비 SW글로벌 선도개발촉진 기반구축을 위한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ETRI 제공)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1. TV 화이트 스페이스 통신장비 전문기업 이노넷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추진한 '글로벌 시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남아공 소재 파트너를 발굴해 아프리카 방송 송출 사업자에게 TVWS 장비를 공깁하기 위한 현지 인증 작업과 파일롯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 디지털 철도 신호 전문기업인 '혁신전공사'도 ETRI의 다양한 코칭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독일 세계 철도 박람회 이노트랜스 전시회에 참석했다. 현재 아시아 국가 철도 공기업들에서 러브콜을 받고 해당 국가 진출을 위한 인증과 현지기업 검증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 출연연구원의 지원으로 국내 정보통신기술 장비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공동으로 ICT 장비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난 5년간 46개 중소기업을 지원, 총 4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매칭 파트너 발굴 65건의 실적을 달성,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장비 경쟁력 강화전략의 일환으로 ICT 장비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돕고자 글로벌 선도국과의 파트너십을 확보하자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ETRI와 KASIT는 ICT분야의 전문성을 기초로 중소기업의 해외 파트너십을 위한 코칭을 수행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등 해외 협력 가능한 기업과 기관들을 발굴했다.

그 결과 미국, 유럽, 베트남 등에 ICT 장비 기업들이 협력할 수 있는 해외 시스템통합업체, 유통업체, ICT 인프라 관련 정부조달 기업, 통신서비스 사업자 등 40여개의 현지 협력 가능 기업과 정부 기관들을 협력 기관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

이 사업을 위해 5년간 투입된 전문 인력은 총 182명으로 ETRI, KAIST, IITP의 사업수행기관 및 관련 분야의 석·박사급 전문인력 142명이 투입됐다.

정부의 해외진출지원 프로그램은 다양하지만 스타트업을 위한 프로그램이거나 바이어 발굴, 해외 전시회 지원 등 단편적인 사업들이 대부분이었다.

이와 달리 ETRI는 현지화를 위한 기술지원의 비중이 높은 ICT 장비 기업에 중점으로 ICT 장비 중소기업이 글로벌 진출을 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마케팅 역량 강화 ▲화상 콜로키움 운영 ▲해외 파트너 탐색 및 매칭 지원 ▲해외 장비 테스트 ▲영문 매뉴얼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밀착 지원하며 차별성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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