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지난 26일 대전맹학교 고등학생 40명을 초청해 '행복나눔! 해피트레인'을 운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맹학교 현장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이동의 제약으로 기차여행의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에게 철도여행과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
대전맹학교 학생들은 무궁화호를 이용해 영동을 방문하고 영동국악 체험촌에서 국악기연주 및 천고체험, 노근리 평화공원 관람 및 와인족욕 체험 등의 일정으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원택 대전충남본부장은 "이번 기차여행이 시각장애인 학생들에게 뜻 깊고 유익한 시간이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해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한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