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는 홍성역이 지역 내 위치한 사랑샘 육아원 가족을 초대해 서산투어 해피트레인을 운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해피트레인은 홍성역이 주관·후원해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즐겁고 뜻 깊은 기차여행의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홍성역은 30여명의 사랑샘 가족들과 함께 서산시의 ▲동희오토(모닝생산공장) ▲현대오일뱅크(정유사)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을 탐방하며 아이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삼길포항에서 해변을 산책하며 다채롭고 알찬 기차여행의 추억을 선사했다.
차승훈 홍성관리역장은 "매년 해피트레인을 통해 홍성지역의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심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