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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효문화진흥원 30일 출범식, 전국단위 기관 변신

대전 명칭 애로 딛고 효문화진흥 전국 거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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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28 19:19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26일 한국효문화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한국효문화진흥원 건물에 걸려있다.(사진=황천규 기자)
“26일 한국효문화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한국효문화진흥원 건물에 걸려있다.(사진=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효문화진흥원이 한국효문화진흥원으로 거듭난다.

진흥원은 30일 공식적인 출범식을 갖는다.

진흥원은 28일 “2017년 3월 ‘효행장려법’에 의거, 출범한 대전효문화진흥원이 법상 기능에 부합되게 지역 명칭을 벗고 한국효문화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면서 “이를 축하하는 기념식에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시간은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다.

장시성 원장은 “실제 그동안 대전이라는 명칭 때문에 효문화 진흥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이제 명실상부한 효문화 창달 전국 최고 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했다.

김덕균 효문화사업단장도 “효행장려법에는 효문화진흥원 설치를 규정하고 국내외 효문화 진흥을 위한 연구조사, 통합정보 기반구축, 교육활동, 전문인력 양성 등의 포괄적 책무를 명시했다. 유사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는 보호 장치도 만들었다. 이렇듯 전국단위의 효문화진흥원이 대전이란 명칭을 사용하면서 활동폭이 제한받아 왔다”고 했다.

대전시 출연기관인 진흥원은 이번 기관명 변경을 계기로 국책사업 유치에 우위를 점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소통을 통해 예산 확보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효문화 진흥이 대전만의 영역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한편 윤종명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3)이 대전효문화진흥원 명칭을 한국효문화진흥원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대전효문화진흥원 조례 개정안을 지난달 대표발의해 지난 10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한국효문화진흥원은 그동안 굴레로 작용했던 지역적 한계를 벗고 효문화 창달사업 확장 등을 통해 전국단위 기관으로 비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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