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갑
-충남 정치1번지 아직 진정한 영주가 없다
인구 70만의 천안 구도심으로 명실상부 충남의 정치1번지나 아직 진정한 영주가 없다.
당선자가 잇따라 사법기관으로부터 발목을 잡혀 주인 없는 무주공산의 문제지역인 것이다.
여기에 총선 출마의지를 밝힌 충청대망론의 주인공 ▲이완구(68·자유한국당) 전 국무총리가 이곳에서의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초미의 관심지역으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충남도당 선대위 공동위원장을 역임한 아직 희망의 불씨를 간직하고 있는 현 ▲이규희(58) 의원에 기대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여기에 이규희 의원과 후보 경합을 벌였던 ▲한태선(54) 민주당 정책실장이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김득응(56) 현 충남도의원(농업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과 ▲문진석(57) 양승조 충남지사 비서실장 및 ▲인치견(54) 현 천안시의회 의장 ▲황종헌(52) 국제라이온스협회 세종·충남지구 총재 등이 민주당 후보군이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유진수(47)당 부대변인을 역임한 전 국회의원재선거예비후보, 천안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동욱(61)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과 ▲강동복(62) 금강보 지키기 충청연대 상임대표가 오르내린다.
바른미래당은 천안시의회 천안시의회 4선 의원으로 의장 출신인 ▲이정원(65) 현 당협위원장과 전 당협위원장인 ▲이종설(60) 천안시 개발위원회 회장간의 경합이 예견된다.
▲천안 을
-3선 도전 현직 독보적으로 앞서가
이 곳은 서북구 성환읍, 성거읍, 직산읍, 입장면, 백석동, 불당동, 부성1동, 부성2동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3선에 도전하는 19. 20대 2선의 現 ▲박완주(52) 의원이 가히 독보적이라는데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따라서 당내는 물론 자유한국당 등 상대 당 인사들마저 박완주 의원과 맞서기를 꺼리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천안 출신의 박 의원은 천안 중앙고와 성균관대 한국철학과를 거쳐 나사렛대학교 객원교수 및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자웅을 겨뤘던 단국대 초빙교수인 ▲신진영(53) 천안을 당협위원장이 출사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김원필(41) 한국청년유권자연맹 공동대표가 경합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바른미래당의 경우 제8대 충남도 의원으로서 부의장을 역임한 ▲정종학(64) 천안을 위원장이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20. 4. 15 총선 이전에 구본영 천안시장에 대한 대법원 선고를 고대하는 이들도 전해진다.
같은 당으로 경선을 벌였던 천안시의회 의장인 ▲전종한(52) 3선 의원과 자유한국당에서는 아산, 보령(대천), 서산시장을 역임한 ▲박상돈(68) 국회의원(2선)인 그들이다.
여기에 ▲황천순(47) 천안시의원 및 ▲황종헌(52) 국제라이온스협회 세종·충남지구 총재가 거론되고 있다.
▲천안 병
-4선 연임 양승조 지사 후계자 윤일규 이번에도?
천안 병 지역구는 도시의 남부지역으로 쌍용·신방·청룡동의 아파트 밀집 도심지역과 광덕·풍세면의 농촌지역으로 나뉜다.
이곳에서만 4선을 연임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자신의 텃밭에 후계자로 세운 ▲윤일규(69·보건복지부 위원) 문재인 대통령 자문의가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하늘을 찌를 듯한 민주당의 기세를 타고 윤 의원과 경선을 펼쳤던 ▲김종문(52) 전 충남도의회 운영위원장과 ▲김연(51) 충남도의원이 있다.
여기에 천안시의회 2선 의원으로서 민주당 충남도당 청년위원회 위원장인 ▲장기수(50) 천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가 틈새를 노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충남도 심대평 비서실장 및 보좌관을 역임한 ▲이창수(56)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위원장이 국회진입을 위해 와신상담 중으로 알려졌다.
바른미래당에서는 그동안 천안을 및 천안병 보궐선거에 나섰던 ▲박중현(51) 위원장이 3번째 도전을 마다하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박 위원장은 대한의사협회 이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로 활동중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폴리텍 4대학 대전캠퍼스 학장과 충청남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정순평(60) 도의회 3선 의원도 세인의 입에 오르내린다.
이밖에 대한애국당에서는 ▲최기덕(67·국제위원장)이, 정의당에서는 연세필치과 원장인 ▲박성필(49·천안지역위원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