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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스컴퍼니 "소주가격 인상 안한다"

10년간 약 40억원 이상 지역사회 환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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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29 17:50
  • 기자명 By. 박진형 기자
맥키스컴퍼니는 자사가 생산하는 이제우린의 가격을 올 한해 인상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사진=맥키스컴퍼니 제공)
맥키스컴퍼니는 자사가 생산하는 이제우린의 가격을 올 한해 인상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사진=맥키스컴퍼니 제공)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지난 24일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가격 인상을 발표한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지역 대표소주 회사인 맥키스컴퍼니는 자사가 생산하는 이제우린의 가격을 올 한해 인상하지 않는다고 29일 전격 발표했다.

더불어 향후 10년간 판매되는 이제우린 한 병당 5원씩 적립해 지역사랑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같은 발표는 물가인상 등으로 힘겨운 지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것으로 함께 고난을 헤쳐나가기 위해 맥키스컴퍼니의 조웅래 회장과 경영진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다.

또한 맥키스컴퍼니에서 대전·세종·충남권에 기탁하는 적립장학금은 첫해에만 약 3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10년간 약 40억원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웅래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함께 나누고 이겨내자는 뜻으로 가격인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지역사랑 장학금 캠페인 등 맥키스컴퍼니가 해온 꾸준한 활동들로 지역민을 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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