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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대전본부, 지역 언론기관과 함께하는 상생토론회

지속가능성 제고 위한 건강보험정책 방향 발표·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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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29 16:32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가 29일 중회의실에서 충청지역 언론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건강보험 30주년 시행 기념,‘지역 언론기관과 함께하는 상생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가 29일 중회의실에서 충청지역 언론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건강보험 30주년 시행 기념,‘지역 언론기관과 함께하는 상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안희무)가 29일 중회의실에서 충청지역 언론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건강보험 30주년 시행 기념, ‘지역 언론기관과 함께하는 상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단현안과제인 특별사법경찰제도 도입에 대해 공유하고 안희무 본부장을 좌장으로 토론을 벌였다. 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인 신영석 박사는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건강보험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신 박사는 발제를 통해 ▲미래보건환경 ▲현행 건강보험에 대한 진단 ▲외국의 발전 전략 사례 ▲건강보험의 발전방향은 무엇인가?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건강보험 정책지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적정급여 수준 결정 및 비 급여 관리를 통한 보장률 확보와 민간보험과의 역할 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의료정책의 개념 변화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2026년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치료 개념이 아닌 관리와 케어 중심의 복지·의료 개념으로 정책방향이 변화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 젊은 세대들이 노후에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할까 재정불안정에 대한 부분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만큼 건강보험 부과체계의 합리성제고와 환경변화에 따른 보건의료체계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보장성확대에 관한 국민의 공감대가 아직은 더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실손보험 과의 관계 재정립이 시급하다는 등의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안희무 본부장은 “언론기관 관계자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정책의 지향 점을 공유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보장성 강화에 소요되는 재원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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