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신호)이 한국학중앙연구원 윤진영 부장을 초빙해 오는 2일과 9일 저녁 7시 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아카데미 '움: 채움'을 운영한다.
첫 번째 강좌(2일)는 조선시대 풍속화에서 역사 속 선조들의 진솔한 삶을 발견하고자 , 두 번째 강좌(9일)는 풍속화와 초상화를 매개로 옛 그림 속의 형상들을 다양한 인문학적 코드로 풀이해 살펴본다.
윤 부장은 한국학대학원 석·박사(한국미술사)를 취득, 서울시 문화재 전문위원, 한국민화학회장 및 장서각 왕실문헌연구실장 등을 역임,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사전편찬부 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는 조선 시대의 삶, 풍속화로 만나다, 공저에는 권력과 은둔, 왕 국가의 회화, 조선 궁궐의 그림, 왕의 화가들 등이 있다. 계화도·초상화·왕실회화 등에 관한 여러 편의 논문도 있다.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을 통해 강의를 신청 할 수 있다. 매회 100명에 한해 사전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