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 기독교박물관은 오는 10일까지 ‘솔로몬의 향연’ 이라는 주제로 소원 이은순 서예가 초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초대전은 성경 속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은순 서예가가 창작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이은순 서예가는 지난 2017년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 기독교박물관에 성경 속 시편 전편을 붓으로 펼친 43점의 족자, 성경 속 말씀을 엄선한 66점의 서화작품, 서예작품에 사용한 낙관, 성구전집 10권, 도록 100권 등을 기증하기도 했다.
이 서예가는 “성경 속 솔로몬의 이야기들을 글과 그림으로 옮겼다. 솔로몬의 젊은 시절과 그의 사랑, 노년 시절을 담은 작품을 보고 교직원은 물론 재학생, 지역사회 많은 분들이 감동을 느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서예가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현재 남강서원, 예절교육원, 능곡고등학교, 백석대학교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한편 관람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가능하며,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