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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행복택시·문화산책버스, 주민 발 역할 ‘톡톡’

택시경찰대도 안전 지킴이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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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30 14:22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문화산책버스에서 한 주민이 증평군청 정류장에 하차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문화산책버스에서 한 주민이 증평군청 정류장에 하차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이 운영하는 특별교통 수단인 행복택시와 문화산책버스가 주민들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행복택시는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군청까지 운영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운행 첫해인 2015년 284명에 불과하던 이용객 수가 지난해에는 1243명까지 4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총 이용객은 3605명으로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이다.

이에 군은 애초 증평읍 율2리, 도안면 연촌리 2개이던 운행대상 마을을 증평읍 용강1리, 율2리, 도안면 노암3리 3개로 확대했다.

이로 인해 40세대 50여 명이던 수혜 대상자도 104세대 168명까지 대폭 늘어났다.

요금은 ▲마을 주민과 임산부 1300원 ▲6.25 참전 유공자 100원 ▲지역 내 통학생은 500원으로, 운행요금 차액분은 군이 보전해준다.

아울러 문화산책버스도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한몫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운영을 시작한 문화산책버스는 군청 및 군립도서관 등 주요 공공시설과 문화시설을 평일 하루 8회, 주말과 휴일 하루 6회씩 순환 운행한다.

요금은 학생 500원, 일반인 1000원으로 일반 시내버스보다 저렴하고 일반 버스가 닿지 않는 곳도 거쳐 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행 시작 후 총 1379명(4월24일 기준)이 이용했다.

특히, 버스는 지난 1월 문체부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포탈에 농촌형 교통모델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등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개인택시 운전사 69명을 택시 경찰대로 위촉해 안전 지킴이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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