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대전 서구는 30일 청년 활동공간인 '청춘정거장'에서 대전문화정책포럼과 함께 '대전청년문화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전방문의 해와 대전 서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청년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청년문화 활성화와 성공적인 대전방문의 해 추진을 위해 장종태 구청장과 함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포럼의 토론 발표자로 ▲청년대학로 활성화 '목밤길' 박성준 대표가 서구 청년정책에 대한 진단과 청년문화에 대한 정책제안을 ▲대전문화정책포럼의 변수정 사무국장은 청년문화 지원정책의 국내외 사례분석을 발표하면서 토론장의 분위기를 한껏 뜨겁게 만들었다.
또한 발표 후 참석한 청년들과 질의응답을 시간을 갖고 '지금 청년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기성세대가 무엇을 해 줄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의견이 오가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장종태 구청장은 "우리 지역 청년문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민·관의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며, 우리 구에서도 청년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0월 서구 대덕대로 198, 프뢰벨빌딩 7층에 청년들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인 청춘정거장을 개소해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