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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항 수산시장 업주 긴급 사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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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01 12:11
  • 기자명 By. 박봉석 기자

[충청신문=보령] 박봉석 기자 = 대천항 수산시장 개인사업주 갑질 횡포로 비난여론 쇄도와 함께 전국적인 불매운동까지 확산되자 상인회는 긴급 공동사과문을 발표했다.

대천항 수산시장 상인회(회장 허영규) 회원 10여명은 30일 오전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28일 언론에 보도된 갑질횡포와 타 업소 퇴직강요와 관련해 사과했다.

긴급 사과문을 발표한 상인회 사무국장 전병전 씨는 “먼저 언론을 통해 제기된 ‘갑질논란’과 ‘취업방해’의 내용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대천항 수산시장 상인을 대표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사죄 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이날 상인회는 이번 사건으로 정신적, 물질적 아픔을 겪은 피해자분께도 진심어린 사죄를 올렸다. 이어 상인회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피해자가 재취업 할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찾을 것도 약속했다.

또한 상인회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200여명의 4대보험 가입과 ‘근로기준법’ 준수와 취업방해 등 불공정한 고용행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도 발표한데 이어 ‘자정노력’, ‘노동법교육’, ‘친절교육’등 자정결의대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8일 언론보도로 대천항 수산시장 상인의 직원에 대한 퇴직금 700만원의 1000원 지폐 지급 논란에 이어 타 업소 퇴직 강요까지 ‘갑질행태’가 보도되면서 업주에 대한 비난여론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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