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신협이 1일 창립 59주년을 맞아 신협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신협중앙회는 지난달 26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 본부에서 임직원 헌혈봉사를 실시했다.
행사를 통해 모집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 할 예정이다.
매년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신협의 날을 맞아 헌혈 행사를 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신협에서 모은 1만2200장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신협 대전충남지역본부도 신협의 날을 기념해 사회공헌활동으로 '어부바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어부바박스는 빈 박스에 실생활에 유용한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박스 안에 채워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조합원을 비롯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내 나눔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대전충남지역 48개 조합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양각색의 특색이 담긴 60개의 어부바박스가 취합됐다.
박용남 대전충남본부장은 "신협은 금융을 하지만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취합된 어부바박스는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에 일괄 전달돼 대전 내 지점을 통해 여러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천·강원·광주·제주 등 전국 각지 신협에서도 조합원과 지역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협의 날을 맞아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조합원의 신뢰와 사랑으로 신협이 창립 59주년의 자랑스런 역사를 만들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든든한 동반자로 평생 어부바의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협동조합의 참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