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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공동주택 건립 등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탄력 받아

민간임대아파트 사업계획 승인 내포첨단산단 진입도로 개설 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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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01 14:10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고암리 민간임대 아파트 조감도. (사진=홍성군 제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을 비롯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국가적인 개발호재를 등에 업고 홍성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서해안 복선전철 구간 중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곳은 홍성역뿐으로서 충남도청으로 통하는 관문도시이자 새로운 교통, 물류 중심지로서 도청 수부도시로 홍성군이 부상하고 있다는 것.

이에 환지방식으로 진행되는 홍성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은 고암리 446-4번지 일원에다 김석환 군수의 핵심 공약 사업인 40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면적은 15만㎡에 이르며 주거용지는 4만2000㎡, 상업용지는 2만7000㎡, 업무시설용지는 1900㎡, 도로·녹지·공원 등의 공공시설용지는 8만4000㎡로 계획하고 오는 2020년 3월에 본격 착공해 오는 2022년 준공을 앞두고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최근들어 고암리 소제에 위치한 홍성역 주변에 민간임대아파트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해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어 이번 사업계획의 조속한 승인을 위해 도내 시·군에서 처음으로 건축, 도시, 교통, 경관에 관한 공동위원회를 구성,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통합심의를 완료하고, 최종 심의결과를 반영한 가운데 건설규모는 지하 1층~지상 20층 아파트 6개동 514세대로 4년 임대 후 분양방식의 민간건설임대주택이며, 전용면적별로는 59㎡ 337세대, 64㎡ 120세대, 74㎡ 57세대 등이다.

특히 충남도에서 시행중인 길이 3.7km에 이르는 내포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총사업비 470여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으로 홍성역에서 내포신도시를 잇는 도로망을 확충해 내포첨단산업단지 내 기업유치가 촉진되고 충남 서부권 물류 중심지로의 위상도 공고히 하게 될 전망이다.

이같이 내포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를 잇는 홍성읍 소향리와 대교리 일원 북서부 순환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오는 2020년까지 준공하는 반면 홍성의료원~홍성중학교간, 남장3리 도시계획도로 등 12개 노선에 대해서도 사업비 200여억원을 투입해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촘촘한 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홍성은 시 위상에 걸맞는 각종 인프라 조성을 준비 하고 있어 역세권도시개발을 통해 원도심 개발속도가 촉진되고 인구 유입도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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