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은 타 지역에서 전입해 온 군민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군의 각종 생활정보를 수록한 '옥천생활정보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총 87쪽 분량의 ‘더 좋은 옥천에서 우리 함께 살아요!’라는 제목의 안내서에는 옥천군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각종 혜택과 정보 등이 더 좋은 옥천, 편리한 옥천, 살기 좋은 옥천, 행복한 옥천의 4개 테마로 나눠 풍성하게 담겨 있다.
군의 기본 현황을 알 수 있는 '더 좋은 옥천'에는 군민헌장, 심벌마크, 상징물, 행정조직 등 기본 자료를 비롯해 지도로 보는 옥천과 군을 대표하는 유명 역사 인물 등이 수록됐다.
편리한 옥천’에는 이곳에 살면서 알아두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법률상담, 여권발급, 마을변호사 제도 정보 등이 담겼다.
옥천군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각종 혜택들을 소개하는 '살기 좋은 옥천'에는 임신에서 출산 및 육아까지 이어지는 군의 각종 시책과 청년, 기업인, 소상공인, 귀농귀촌인 등으로서 지원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등이 포함됐다.
'행복한 옥천'에는 여가선용과 문화향유를 누릴 수 있는 체육·문화시설을 포함해 대표 농·특산물과 맛집·교통·병의원 정보, 읍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등이 소개됐다.
군 관계자는 “낯선 환경으로 많은 불편을 겪는 전입자들에 대한 빠른 정착을 위해 이번 안내서를 제작하게 됐다”며 “안내서 제작뿐만 아니라 지역을 이해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군 차원의 많은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