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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안전도시 만들기' 종합계획 수립

차대사람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 추세… 어린이·노인보호구역 등 32곳 시설개선 추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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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01 17:19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차대차 사고 사망자는 비슷한 수준인 반면 차대사람은 증가추세인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에 따르면 차대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5년 14명에서 2018년 13명으로 비슷한 수준인 반면 동일한 연도를 비교했을 때 차대사람 사망자는 35명에서 46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이 가운데 50세 이상 장년층과 노령층의 사망자는 25명에서 38명으로 크게 늘어 대비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안전도시 만들기 종합계획'의 분석결과에 발맞춰 교통안전 대책 중 가장 시급한 분야인 교통약자의 안전 환경 조성에 중점으로 두고 맞춤형 교통안전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취약구간을 분석하고 연령별 사고통계 등 자료를 분석한 뒤 현장 개선에 적용해 일률적이고 무작위적인 인프라 구축 방식에서 벗어나는 것이 골자다.

시는 먼저 대각선횡단보도를 포함한 횡단보도 97곳을 확충하고 횡단보도 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200개를 추가할 예정이다.

신호시스템의 보행대기시간은 단축하고 보행시간을 연장하며 신호기도 24시간 정상 운영하는 교차로로 점차 전환하기로 했다.

유성구 어은동과 서구 도마로의 보행로 없는 이면도로에는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교차로 등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을 12.5㎞ 연장한다. 횡단보도 내 집중조명장치는 18곳을 신설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시행하는 만큼 어린이와 노인보호구역 등 32곳의 시설개선을 추진하고 교차로 과속과 신호위반 근절을 위해 서구 은뜰삼거리를 신호교차로에서 회전교차로로 개선하기로 했다"며 "이 밖에도 대전의 안전한 교통안전을 위해 정부청사역 네거리 등 10곳에 단속용 CCTV를 추가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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