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목원대가 65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한다.
2일 목원대는 권혁대 총장, 정양희 이사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김창수 중앙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5주년 기념예배 및 비전선포식을 갖고 '맞춤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혁신대학'을 새 비전으로 나아갈 것을 천명했다.
권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학의 역할과 철학을 담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걸맞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나섰다.
이에 MVP(Mokwon Vision & Plan) 2025는 열린교육혁신, 학생성공지원, 지‧산‧학 협력, 대학 경영체계 등 4대 핵심전략과 16개 실천전략, 48개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권 총장은 "새 비전에 맞춰 앞으로 우리 대학은 산업수요형 맞춤교육에 나설 것"이라며 "이를 위해 4차산업 혁명시대의 수요를 반영해 융‧복합 학문 중심의 교과과정으로 학제개편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 "학생성공형 교육을 위해 유튜브를 활용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배움을 익힐 수 있는 강의실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혁신대학으로 이끌며 역사깊은 목원대가 2025년까지 중부권 TOP 5의 위상을 되찾고 교육혁신 면에서는 전국 최고로 거듭나도록 노력해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