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유환철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전통시장 현장행보를 펼쳤다.
유 청장은 3일 한민시장을 찾아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경영 애로를 청취하고 지역 경기상황을 파악했다.
유 청장은 "중기부 소상공인지원과장 직임을 다하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대표 주자라고 할 수 있는 우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분들의 애로와 희망사항에 대해 항상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면서 "중기부 지원사업을 통해 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열린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한 시장 활성화 방안을 살펴보고 아이디어 발굴로 신규 지원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종천 상인회장, 상인회 임직원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시장 현황과 중기부 지원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상인들이 체감하는 내수경기 부진상황과 그 해법 마련을 위한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한민시장은 2017년 중기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3년차를 맞이하고 있고, 시설현대화사업 지원으로 아케이드 설치, 고객지원센터 신축, 주차장 확보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상인회와 사업단은 특히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정과 낭만이 가득한 한민시장을 고객들에게 홍보하는 차원에서 '한민시장 탐구생활' 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 시장이 더욱 친밀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