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행복청-충청권 4개 광역시·도, 상생발전 협약

‘2040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공동 수립… 지역균형발전 협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5.02 16:59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행복청과 충청권 4개 시·도가 광역적 발전체계를 함께 구축해 중부권이 다 함께 잘사는 동반성장의 성공 모델을 만들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사진= 행복청 제공)
행복청과 충청권 4개 시·도가 광역적 발전체계를 함께 구축해 중부권이 다 함께 잘사는 동반성장의 성공 모델을 만들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사진=행복청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행복청과 충청권 4개 시·도가 광역적 발전체계를 함께 구축해 중부권이 다 함께 잘사는 동반성장의 성공 모델을 만들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행복청과 대전시·세종시·충남도·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2040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공동 수립하고 지역 간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김진숙 행복청장,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협약서를 체결하고 교환했다.

행복청과 충청권 4개 시·도는 광역도시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고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산업·경제, 교통·인프라, 문화·관광 등 분야별 상생협력 시범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합의하고 기초조사에 착수했다.

시범사업은 광역권 내 공유 자원을 활용해 지역 파급 효과가 큰 사업 위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관계기관·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운영, 현장방문, 민·관·학·연 합동워크숍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상생발전과 관련한 주요내용을 협의·조정하는 ‘광역상생발전정책협의회’도 구성·운영하고 있다. 광역도시계획 수립 방향을 설정하고 기관 간 이견을 조정하는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협의회’와 실무전담기구인 ‘광역상생발전기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진영환 교수(청운대학교)의 사회로 광역도시계획 수립방향 정립을 위한 상생발전 심포지엄도 진행됐다. 이주일 서울 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태환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제했다.

이 연구위원은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수립방향 및 계획 의제’라는 주제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생활권 계획 방향 ▲광역적 접근이 필요한 산업입지, 기반시설, 미세먼지 문제 ▲광역녹지, 개발제한구역 관리방안 ▲계획실행체계 구축 등을 소개했다.

광역도시계획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중앙정부 주도의 단일관리체계를 탈피, 계획 수립 권과 예산집행력을 가진 자치 분권 형 거버넌스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연구위원은 ‘광역도시권 계획 수립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대도시권 관련 계획 현황과 ▲미국·영국·일본·프랑스 등 해외 광역도시권 계획과 제도 사례를 소개했다.

각 기관이 목표·관리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공동 분담하고 역할 분담과 책임성 강화 내용을 담은 광역도시권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토론에는 이동우 (한일국토정책비교연구소장), 홍성덕 (LH 토지주택대학), 조판기(국토연구원), 이경기(충북연구원), 유재윤(공주대 교수), 백기영(유원대 교수)등 6명의 교수와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행복도시권 동반성장 전략과 광역도시계획이 실효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각 기관의 책임 있는 역할 분담과 참여 활성화가 전제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