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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도심 아파트 전세가격 급등

중구, 동구 중심 상승률 전국 최고... 매매가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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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05 09:09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전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이 중구와 동구 중심으로  큰 폭 올랐다. <사진=김용배 기자></div>
대전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이 중구와 동구 중심으로 큰 폭 올랐다.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정비사업으로 이주가 진행 중인 원도심 중구와 동구를 중심으로 급등해 눈길을 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4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 전세가격은 0.0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매가격은 전주에 반등이후 2주 연속 상승세다.

구별로 살펴보면 유성구(0.13%)와 중구(0.11%)의 아파트값이 올랐고, 동구는 보합, 서구(-0.06%), 대덕구(-0.50%)는 내렸다.

전세가격는 전주에 이어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덕구(-0.07%)는 노후단지 수요 감소로 하락했으나, 중구(0.29%)는 정비사업 이주 진행으로, 동구(0.18%)는 주거환경 양호한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0.11% 하락하며 전주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반적으로 매도-매수 희망 호가 격차로 관망세가 지속되며 거래가 드문 가운데, 행복도시 내 고운․도담동 등과 조치원에서 매수심리 위축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세가격는 0.31% 하락했다. 신규 입주 진행에 따른 전세매물 누적, 정부부처 이주수요 및 학군수요 감소 등으로 전 지역에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7% 내렸다. 당진시(-0.19%), 논산시 (-0.16%)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4% 떨어졌다. 대부분 지역에서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예산군(0.16%)은 올랐다.

충북은 대규모 신규입주물량과 매수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아파트 매매가(-0.20%)와 전세가(-0.13%) 동반 하락세다.

부동산중개업소 한 관계자는 "다양한 하방요인으로 매수심리와 거래가 위축되며 대다수 지역에서 하락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전은 타 지역과 달리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상승했으며, 특히 원도심 중구와 동구의 전세가격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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