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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폭스바겐·아우디·혼다·볼보트럭 등 1만1000여대 리콜

총 58개 차종 1만1513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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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06 12:04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제작 결함이 발견된 BMW·폭스바겐·아우디·혼다·볼보트럭 등 총 58개 차종 1만1513대가 리콜 한다.(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제작 결함이 발견된 BMW·폭스바겐·아우디·혼다·볼보트럭 등 총 58개 차종 1만1513대가 리콜 한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제작 결함이 발견된 BMW·폭스바겐·아우디·혼다·볼보트럭 등이 리콜 한다.

국토교통부는 BMW, 폭스바겐, 아우디, 혼다 등 총 58개 차종 1만15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한다고 5일 밝혔다.

비엠더블유코리아㈜는 지난해부터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진행 중으로 대상차량이 추가 확인돼 리콜 한다.

116i 등은 지난 해 12월부터 B+(배터리 양극) 케이블 부식으로 단자의 주석도금의 마모로 차량의 전원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중이다. 120d 등 경유차량 9개 차종 5428대에서도 같은 결함이 발견돼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

BMW 128i 등 21개 차종도 지난해 3월부터 PTC 히터와 구리관의 접합부에 수분으로 인해 저항이 증가됨에 따라 블로우 바이 히터(blow by heater)의 과열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 중이다. 같은 히터가 장착된 차량이 추가 확인돼 523i 등 22개 차종 2045대를 추가 리콜 한다.

118d 등 934대 역시 지난 해 7월부터 크랭크 샤프트 포지션 센서 제조불량으로 엔진 출력의 제한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중이다. 같은 결함이 확인된 520i 등 2개 차종 18대를 추가 리콜 한다.

해당 차량은 4월 25일(B+케이블, 블로우바이히터는 4월 29일) 부터 전국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정상 부품으로 교체 받는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아우디 폭스바겐코리아(주)가 수입 판매한 폭스바겐 Golf 1.4 TSI 등 7개 차종은 변속기 내 부품 결함으로 지속 운행 시 변속기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1972대다.

해당 차량은 5월 10일부터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점검 후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아우디 TT Coupe 45TFSI qu. 등 4개 차종은 다카타 社에서 공급한 운전석 에어백 모듈의 인플레이터(inflater)가 고온다습한 상태에서 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326대다.

해당 차량은 5월 10일부터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운전석 에어백 모듈를 교체 받을 수 있다.

폭스바겐 Tiguan 2.0 TDI Allspace은 후방 코일 스프링 제조 시 원자재가 잘못 사용돼 조기 파단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153대다.

람보르기니 Gallardo Coupe 등 2개 차종은 엔진 제어 장치(ECU) S/W 최초 입력 시 프로그램 입력오류로 고장정보 저장기능에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35대다.

해당 차량은 5월 10일(Gallardo Coupe 등은 5월 17일)부터 폭스바겐과 람보르기니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 품으로 교체 받거나 ECU를 업데이트 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주)가 수입 판매한 ACCORD 등 2개 차종은 2015년 7월부터 운전석 에어백 인플레이터의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했다. 하지만 교체 부품(다카타 PSDI-5D 인플레이터)이 생산과정에서 다량의 습기가 포함된 건조제가 사용돼 추진 체의 성능이 떨어지고 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압력이 발생 할 가능성이 발견돼 재 리콜 한다. 리콜대상은 1306대다.

해당 차량은 5월 1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운전석 에어백(TRW 및 오토리브) 인플레이터를 교체 받을 수 있다.

볼보트럭코리아(주)가 수입 판매한 FH카고 등 5종은 브레이크 캘리퍼(브레이크 패드 바깥쪽에 있는 하우징)의 자동간극 조정기어가 부품업체 제조공정 오류로 파손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브레이크 패드 마모량에 따라 자동으로 간극이 조정되지 않아 제동되지 않거나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182대다.

해당 차량은 5월 10일부터 볼보트럭코리아(주) 트럭센터 등 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필요시 신품으로 교체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화창상사㈜에서 수입 판매한 인디언모터사이클 SCOUT 3개 차종은 브레이크 시스템(브레이크 호스 및 마스터 실린더)의 내부 오염으로 제동성능 저하 가능성이 발견돼 5월 3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공기빼기 및 브레이크액 교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리콜대상은 37대다.

KR모터스㈜의 프랑스 푸조 모터사이클사 Metropolis 400은 앞 브레이크 호스의 꺽임으로 호스균열이 발생과 스티어링 레버(앞바퀴 연결장치)에서 틈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5월 15일부터 전국 푸조 차량 판매 대리점에서 개선된 앞 브레이크 호스와 스티어링 레버 교체 무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리콜대상은 11대다.

리콜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BMW코리아(080-269-5005),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람보르기니 02-6181-1000, 폭스바겐 080-767-0089), 혼다코리아(080-322-3300), 화창상사(02-2279-0170), 푸조(1588-5552)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다카타 에어백 리콜과 관련해 에어백이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점을 감안, 제작자가 소극적으로 리콜에 임하고 있다고 판단, 한국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으로 하여금 19개 제작자의 리콜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도록 조치하고 직접 제작사에 리콜 이행을 강력히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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