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농협이 상호금융 예수금 25조원을 달성했다.
6일 충남농협에 따르면 이는 2015년 20조원을 달성한 뒤 4년 만에 이룬 성과다.
충남농협은 어려운 금융 여건 속에도 농업인과 서민을 위한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로 자평한다.
이에 충남농협은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 예수금 25조원 달성탑을 받았다.
조소행 충남농협 본부장은 "상호금융 예수금 25조원 달성은 지역 주민들의 애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서민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 상호금융은 1969년 문을 열어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농촌 지역 고리채 해소와 농업 자금 제공으로 농업인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농민과 도시민을 연결하는 지역 종합 금융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