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농협은 '이달의 새농민상' 5월 수상자로 예산군 고덕면 이승범(60)·장계화(57) 씨 부부와 태안군 태안읍 김한충(49)·정선교(49) 씨 부부를 각각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씨 부부는 1977년 과수농업을 시작해 42년 동안 친환경 농법으로 국내 사과 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했다.
특히 이 씨는 2014년 해외 도입 신품종 식재를 지역 농업인과 공동으로 추진해 단위 면적당 생산량 증가와 농업 경영비 절감의 성과를 이끌어 내는 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씨 부부는 2003년 태안군 태안읍에 귀농해 보경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종자원과 보리·콩 등 계약 재배를 통해 고품질의 우수한 종자 보급에 앞장섰으며, 선진 영농 기술을 전파하는 등 농업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