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전통시장 우수상품 홍보와 이용촉진을 위한 ‘충북우수시장박람회’를 괴산군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충북우수시장박람회는 2007년 1회 행사부터 2017년 11회 행사까지는 청주지역에서 열렸고 지역의 전통시장 및 상인 활력화를 위해 지난 12회 행사부터는 시·군의 대규모 행사와 연계해 시·군 순회로 진행하고 있다.
제12회 박람회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와 연계해 충주시에서 열어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괴산군에서 개최되는 제58회 충북도민체전과 연계해 박람회를 추진한다.
올해 박람회는 6월 12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4일간 괴산문화체육센터 광장에서 열린다. 도내외 30여 시장이 참여해 95개 부스를 설치하고 시장별 우수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게 된다.
박람회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상인가요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시군별 전통시장 향토음식 장터운영, 타시도 전통먹거리 판매, 시식행사, 지역 농특산품 전시판매, 세일행사 등 먹거리, 살거리가 풍부한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서민경제 침체로 소상공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박람회 기간 동안 소상공인 제로페이, 온누리상품권 구매 지원 등 도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