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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통공사, 2년 만에 누적 이용객 1000만명 돌파

시민 1명당 31회 공사 버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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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07 17:36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가 버스운송 사업을 시작한지 2년 만에 지난달 말 기준으로 누적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사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제공)
세종도시교통공사가 버스운송 사업을 시작한지 2년 만에 지난달 말 기준으로 누적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세종도시교통공사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가 버스운송 사업을 시작한지 2년 만에 지난달 말 기준으로 누적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세종시민 한 사람이 지난 2년간 공사버스를 31회 이용했다. 출범당시 월 15만 명에서 현재는 5배 늘어난 월 75만 명이 공사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공사는 이처럼 승객이 크게 늘어난 이유에 대해 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제공한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했다.

공사는 그동안 대중교통중심도시에 걸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시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버스타고 서비스평가단’을 운영, 시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유지하고 서비스 결과를 보수와 연계해 지급하는 한편, 본인이 제공한 서비스는 본인이 책임진다는 회사 방침에 따라 승무사원별 서비스실명제판을 버스에 부착하는 ‘서비스 책임제’를 도입했다.

또 교통약자인 노약자, 임산부, 예비엄마를 위한 안심벨을 모든 버스에 설치해 교통약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에게 이용하게 하는 등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초 저상버스 41대를 도입, 운행 중이다.

무료 인터넷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78대의 버스에 와이파이를 설치해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인터넷 서비스를 받도록 했다. 연말까지 전 차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 승무사원 양성을 통해 양질의 승무사원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교통사관학교를 개설·운영해 71명을 배출하고 그 중 성적 우수자 51명을 엄선, 교통공사 직원으로 채용했다.

이밖에도 시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승하차 도우미제도를 도입해 장날 농촌지역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버스이용편의를 높였다.

공사는 앞으로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비해 대중교통중심도시에 맞는 친환경대용량전기 굴절버스를 도입, BRT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고도화하고,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를 도입해 교통 불편 사각지역을 없애는 한편, 충청권 광역교통상생발전 협의회를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광역교체계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고칠진 사장은 “출범 2년 동안 대중교통중심도시에 맞는 교통체계를 마련하는데 노력 해왔다”며 “앞으로는 대중교통전문 공기업으로서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친절하고 안전한 즐거운 대중교통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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