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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미세먼지 연관산업에 대한 종합 육성계획 발표

도내 산학·연·관 12개 기관 참여 미세먼지 대응 공동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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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07 17:12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북도는 7일 미세먼지 대응 산업환경 개선 및 연관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LG하우시스, 충북대 등 도내 산학·연·관 12개과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7일 미세먼지 대응 산업환경 개선 및 연관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LG하우시스, 충북대 등 도내 산학·연·관 12개과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초)미세먼지가 1급 발암물질로 알려지면서 정부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미세먼지가 범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는 미세먼지 연관산업에 대한 종합 육성계획을 발표해 미세먼지에 대한 발상의 전환이라는 새로운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이와 관련한 연관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미세먼지 대응 산업환경 개선 및 연관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LG하우시스, 충북대 등 도내 산학·연·관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

협약은 12개 기관이 미세먼지 연관산업 사업화, 인력양성, R&D 지원, 시험·평가·인증, 표준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산·학·연·관의 교류·협력을 통해 ‘중부권 미세먼지 대응 거점센터’구축으로 지역의 혁신기술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에 목적이 있다.

그동안 충북은 동남고서저의 지형적 특징과 대기정체로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해 도민피해가 심각하다.

이에 따라 친환경차 보급, 대기오염측정망 확충 등 다양한 저감시책을 추진함과 동시에 미세먼지 연관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호기임을 감안, 작년부터 산학연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충북만의 차별화된 미세먼지 연관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산업부)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내용으로는 ▲충북을 4개 권역으로 특화시키기 위한 미세먼지 대응 융복합 C형 벨트를 구축 ▲총괄 관리할 (가칭) 미세먼지 대응 산업환경 혁신센터 건축 등이다.

도는 기술개발, 인력양성, R&D, 시험평가인증 등 추진하고 그 결과를 전국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정부에서도 미세먼지 악화와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미세먼지 관련 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 혁신성장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이시종 지사는 “미세먼지 저감 시책은 정부와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겠지만 미세먼지로 인한 연관산업이 또 다른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수 있을 것” 이라며 “시장 비교우위 선점을 위한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공동 업무협약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어“‘중부권 미세먼지 대응 거점센터’를 충북에 반드시 구축해 강호축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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