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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외부 인구유입에 총력… 1개월 여만에 13만5000명 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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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08 13:17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제천시가 관내 대원대학교에서 출장전입신고 창구를 운영했다.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관내 대원대학교에서 출장전입신고 창구를 운영했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대학생 전입신고와 출산장려, 귀농귀촌 유치 등 다양한 인구유입 정책에 따라 13만 5000명 선이 붕괴된 1개월 여만에 인구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3만 5000명 선이 붕괴된 제천시 인구가 13만 5243명으로 회복세에 들어섰다.

이번 인구 회복은 다양한 인구유입정책 추진 등에 따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관내 세명대와 대원대를 찾아 진행한 출장 전입신고에 따른 대학생 전입신고의 역할이 큰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출장 전입신고를 통해 제천으로 전입한 대학생은 총 700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대학에서 가장 큰 행사인 체전 기간에 출장 전입신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각 학교별 학생처에는 오는 31일까지 상시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면 현장에서 전입신고가 가능하다.

전입신고 학생에게는 대학생 해외 배낭여행 연수 자격 부여, 6개월 이상 제천시에 주소를 유지할 경우 1인당 100만원의 제천시 장학금 수혜 자격 부여(각 대학별 장학생 기준에 따름), 연 10~30만원 상당의 전입지원금 지급(전입 유지 연수에 따름), 건강보험 지역가입 보험료와 및 주민세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제천시 염희성 대학교육지원팀장은 "출산율 감소와 인구 고령화로 인한 인구 자연감소 등으로 인구 지키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대학생 전입신고와 같은 단기적 정책 이외에도 출산장려 및 귀농귀촌 유치 등 장기적 정책을 통한 인구유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제3산업단지 조기 분양으로 우수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통한 청년인구 유출 방지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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